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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맛있는 이야기

[진주맛집] 백반기행 진주 갈비수육 진주로컬 흑돼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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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본가인 진주를 다녀왔어요~

 

마침 딱! 진주에 있을 때, 허영만 선생님이 출연하는 백반 기행을 보는데 진주 갈비 수육이어서 이건 가야돼!!를 외치고, 바로 예약해서 달려갔어요!

 

가게 전화로 전화하면 예약이 가능하니, 가실 분들은 꼭! 예약하고 가세요. 6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거의 만석이였어요.

 

그리고 진주 사투리가 들리는 걸로 봐서는 다 동네분들! 한마디로 진주 로컬 찐 맛집임이 바로 느껴졌어요.

 

백반 기행에 나온 진주 갈비 수육 방송 사진이 걸려있어요.

 

사장님이 축구 광팬이신지, 유명한 축구선수의 사인을 벽에 걸어놓으신 것 같았어요.

 

메인 메뉴는 생고기, 껍데기, 갈비수육, 땡초 갈비찜이에요! 땡초 갈비찜 빼고는 다 먹고 왔어요ㅎㅎ

아 땡초는 청양고추의 경상도 방언이에요! 

 

4인 가족이서 갈비수육 소(3만원) 하나, 생고기 3인분 먹었는데 너무 배불렀어요! (저희 가족은 저 빼고 다 소식이라... 제가 1인분, 나머지 3명이 2인분 남짓 먹는답니다 ㅠㅠ)

 

깔끔한 맛을 먼저 느끼려고 갈비수육을 먼저 달라고 했더니 나온 반찬이에요.

왼쪽에 있는 양파 무침에는 제피가 들어가서 향이 셀 수 있는데, 저희 엄마는 너무 맛있다고 하셨어요.

 

드디어 나온 갈비수육!!

 

양이 진짜 많은데, 처음 나올 때 사진에는 안 담겨서 부추를 물에 풀어헤치고 다시 찍은 갈비 수육!

소자 기준으로 갈빗대는 14개였어요.

 

국물이 진짜 깔끔한 갈비탕 맛인데, 웬만한 갈비탕보다 맛있어요! 별미니까 추천추천!

밥 말아먹고 싶은 맛이었지만ㅠㅠ 생고기도 먹어야 하니까 배 남겨놓느라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갈비수육의 갈비는 등갈비였고, 요렇게 살이 잘 붙어있어요.

 

갈비수육으로 에피타이저를 해결하고 먹은 생고기예요. 진짜 고기 상태가 너무 좋은 게 바로 눈에 보이더라고요. 총 3인분 시켰는데, 3인분으로 나온 양의 40% 정도 올렸어요! 한마디로 생고기도 양이 많다는 뜻 ㅎㅎ

아 그리고 저희는 껍데기도 시키려다 안 시켰는데, 생고기 시키니 껍데기도 2~3개 정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껍데기 맛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생고기 시키면 서비스로 주실 수도 있으니, 따로 안 시켜도 될듯해요.

 

근데 진짜... 여기 갈비수육 먹으러 왔는데 생고기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 불이 쎄서 그런가... 진짜 고기 너무 맛있어요. 갈비수육 드시러 가더라도 생고기 꼭 드세요!!

 

엄마가 막국수 먹고 싶다고 하셔서 시킨 비빔막국수~

맛은 비빔냉면 맛이었어요! 근데 진주냉면이 유명한 거 아시나요? 진주냉면은 소고기 육전이 올라가는데, 여기 비빔막국수에도 육전이 올라간 진주냉면 스타일이에요.


다 먹고 나오는데, 검정 봉지를 주셔서 엥? 하고 받았는데, 앞다리 살이 딱! 200~300g 정도로 보였는데, 진짜 너무 가성비 갑 맛집이에요.

 

4인 가족이 갈비수육 소, 생고기 3인분, 막걸리 1병, 비빔막국수 1그릇 해서 총 6만 9천 원! 거기에 찌개나 수육에 딱 좋은 앞다리살까지 진짜 맛 + 가성비 다 너무 좋은 곳이니 진주 근처면 방문해보세요~!

 

진주 산청흑돼지의 위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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